국제커플의 애틋한 파리 브이로그!
드디어 프랑스 공항에서 우크라이나 장모님과 눈물의 상봉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와 딸의 진솔한 이야기와 따뜻한 가족 여행을 가득 담았어요.
저희와 함께 파리로 떠나볼까요? ✈️
챕터
자막 전문
자막 전문
- 좋다 - 좋아?
여기 오니까 좋다
이거 마음에 안 든다
그것도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엄마가
벨트 가지고 때렸대
그래서 그 이후로 부터는 다 마음에 들었대
엄마가 일단
딸이 최고라고 했고
그리고 엄청 사랑한다고 얘기했고
사위도 최고라고 했고
그리고
오랜만이네요
설날 잘 보내셨나요
저희가 지금 프랑스에 와 있습니다
우리 엄마
2년 만에
보기로 했고
우크라이나에서 만나기가 좀 그래서
우리가 프랑스에서 만나기로 했고
그리고 지금 공항에 엄마 만나러
나가는 길이고
그리고 우리가 역시 준비한 게 있지
따란~~~
꽃다발 준비했지
향도 좋고 엄마도 기분 좋을 거고
그래서 좋지
우리 채널은 항상 가는 날이 장날이니까
오늘 비가 하루종일
진짜 하나도 그치지 않고
오늘 감기 기운도 있고
둘 다 지금 약 먹고
나가는 길이에요
엄마 오시기 전에
빨리 공항으로 갑시다
빨리 가자!
(장모님을 공항에서 도와주셨어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어 선생님이에요
저는 뉴욕에서 영어 선생님이에요
엄마와 즐거운 여행 되세요
너무 좋아~
엄마가 입국심사 없었대
진짜? 그냥 나왔어?
예뻐서 그냥 봐주나 봐
엄청 빨리 나왔네 진짜
우리가 진짜 너무 정신이 없어 가지고
진짜 이것저것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근데 엄마가 입국심사도 안하고 나와서
우리가 항상
엄마 인천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렸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제 시간에 도착했는데
벌써 기다리고 있다고
근데 우리가 진짜 인복이 많은것 같아
제가 왓츠앱으로 문자를 하나 보내 드렸어요
그 옆에 분한 테
보여 주라고
혹시 파리에서 내리는 거면 같이 가도 되냐고
뒤에 있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미국 분이시고
그분이 이렇게 했대요! 오케이!
그래서 그분이 짐도 없었는데
근데 엄마 도와주려고
짐도 찾으러 같이 가고
우리가 올 때까지 기다렸어
그래서 내가 마카롱 같은 거 샀고
너무 고마운 분들이야
혹시라도 저희 유튜브 보시면은
꼭 연락 주세요!
내일 봐요
우리 엄마이고
장모님이고
엄마가 한국어 못 하셔서
제가 아마 오늘 통역 다 해드려야 될 것 같고
빵집 가야지
엄마가 아직 빵 여기 안 드셔 봐서
아침 먹으러
갑시다
근데 여기 신기하게 사람들이 그냥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거든
한국에서 그런거 못 봤는데
맛있나봐 오빠 맛집이라니까
뭐 주문할거야?
모르겠는데
여기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가지고
영어가 없어?
크루아상 밖에 몰라 올라가
뭔지 모르겠어
크루아상
이거 샌드위치
이거 아메리카노
그리고 엄마랑 오빠랑 오렌지 주스
근데 문제가 뭐냐면
엄마한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면
항상 대답이 하나야
제일 싼 걸로 해 줘라
엄마가 예전에 에클레르 엄청 좋아했단 말이야
근데 지금 에클레르 하나 먹을려고
프랑스까지 왔는데 에클레르 안 먹을 수가 없잖아
근데 엄마가 '아니 두 개 어떻게 시켜'
비싸서 싫대?
두 개 시키는 게 별로래
맛있어
엄마가 부끄럽대
알았어
마음 편하게 먹기 위해서 그럼
카메라를 끕시다
근데 보니까 프랑스 식당 진짜 좁아
일본 식당이 좁은 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야
엄마가 맛있대 프랑스 음식
엄마한테
한국 음식이 맛있냐고
프랑스 음식이 맛있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너무 고르기가 힘들대
그 정도로 프랑스 음식이 맛있는거야?
그런가봐
오늘 달팽이 먹어봐야지 오빠
알았어
이제 슬슬 갈까
엄마가 뭐 찍고 있냐고 물어보잖아
몰래 몰래 찍고 있어서
엄마가 지금 머리도 날리고
엄마가 여자라니까
이쁘게 나와 괜찮아
엄마 이쁘게 나온다고 걱정하지 말라 그래
빵 맛있었데?
여기 너무 맛있대
근데 엄마가
먹는 걸 못 찍게 해가지고 창피하다고
한국에서 먹방 이런 거 인기잖아
근데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거 조금 질색해
아 그래?
이런 게 조금 창피하다고
먹는 건데 왜 찍고 있냐고
식사하는 영상이 나가진 않을 것 같네
근데 달팽이 될 거 같아
- 달팽는 될거 같아 - 달팽이는 괜찮아?
올라가 항상 돼지로 막
먹기도 하고 머리도 날리고 다 괜찮은데
엄마가 이런 거 안 돼
엄마는 초보니까
초보니까
엄마가 외모에 조금 예민해
예쁘게 나와야 되거든
오빠가 포토샵 좀 해줘 예쁘게
지금 세포라 가서 엄마
립스틱 이런 거 사주면
엄마가 기분이 금방 좋아지거든
지금 우리가 아침에 계속 먹으라고 하고
엄마가 빡쳐서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데
근데 이제 화장품 사러 가잖아
엄마가 천사 처럼
막 날라가
엄마가 진짜 립스틱 이런거 엄청 좋아해
향수도 좋아하고
엄마 많이 사줘야겠다
세포라
-세포라 - 세포라로 빨리 갑시다
가자
엄마가 올리브영 더 좋아하는데
엄마가 완전 한국 화장품 팬이야
클랜징폼도 엄마가 한국 것 갖고 왔어
지금 오빠 여기 2시간 정도 보내야 될 것 같아
그래 오늘 그럼 여기서
파리 여행 끝나겠네
우리가 파리 온 게 아니고 세포라 온 거야
엄마 맘에 드는 걸로
다 골라 담으라 그래
엄마
우산도 안에 넣는 거야 (준비완료)
오빠 벌써 네 개 골랐어
어?!
벌써 네 개 골랐어?
- 이제 시작이야 - 엄마 얼굴 화색이 도네?
엄마 캐리어에
화장품만 가득해서 가겠네
이제 향수 하나 고르고
나 엄마 립스틱 하나 비싼 거 사주려고
샤넬 이런 거
그래 좋은거 사
하나 있는 딸 사줬다고
이렇게 자랑할 수 있게
향수도 사고 싶은거 더 사고
이거 골랐는데 여기 직원들이 없어
올리브영에서
막 손 들면 바로 오는데
여기는 좀 없더라
학교에서 일하잖아
월급 많이 안줘
그래서 엄마가 샤넬 막 꺼내고
바르고
기분 좋지 엄마가
엄청 많이 샀어
여기 얼마 나오는지 궁금하다
여기 300유로 넘을 것 같아
일단 가자
엄마 기분이 좋아졌네
엄마가 여기 엄청 많이 샀거든
300유로 나왔어 오빠
올라가 이제 가난해
돈이 없어
오빠 밥 사줘
이제 내 카드로 긁어야겠네
이제 에펠탑 갈까? 어디갈까?
에펠탑으로 가자
응 좋아
우리 에펠탑 보러 왔어요
보여줄까?
오 날씨가 좋다~
따란~
지금 올라 머리를 보고
날씨가 좋다고 얘기가 나와?
바람 부는거 빼고는 다 좋네
가까이 가보자
덜덜덜덜덜
추워
그래도 잘 보이네 엄청
어 잘 보여~
좋다
좋아?
여기 오니까 좋다
날씨가 안 좋지만 기분은 좋아
마음은 따뜻해
엄마가 여기가 너무 아름답대
파리는 역시 파리다
우리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돼 오빠
파리 어제 또 오겠어
그래
그리고 우리 비행기 표 좀 싸게 샀잖아
그치 싸게 샀지
그래서 기분 좋은 거지
다음에 좀 따듯할 때 오자
그때 비쌀 거 같은데
다음에는 생각해 보자
언제 갈지는
짠!~
올라랑 엄마랑 파리 여행이 어땠는지?
엄마 첫눈에 반했대 파리에
그래? 그정도였어?
꿈 같대 여기 와서~
건물 자체가 너무 예쁘고
분위기도
(엄마 이야기 중...)
엄마가 젊었을 때
상트 페테르부르크 없었고
레닌그라드라는 도시였거든
엄마가 그때 거기 가서 너무 좋아했대
근데 이번에 여기 와서 느낀 거는
그래도 파리는 역시 파리다
모든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너무 다 좋았고
그리고 건물 자체가 다 너무 다르고
어딜 가든 비슷한 게 없어서
다 막 색다른 느낌
그게 너무 좋았대
음식 같은 것도 입에 잘 맞았고?
(엄마 이야기 중...)
한국 음식도 맛있었고
여기도 맛있는데
역시 여기 빵집 가면 너무 맛있고
프랑스 음식은 조금 다른 느낌이 있긴 있어
다른 나라랑 헷갈릴 수 없는 정도로
- 프랑스 만의 음식 맛이 따로 있다 - 그렇지 맞아
엄마도 그렇고 올라도 그렇고
엄청 신나 보였는데
올라가 어릴 때도 이렇게 활발했는지?
(엄마 이야기 중...)
일단은
엄마가 나랑 사실 어렸을 때
시간 많이 못 보냈거든
나 3개월 됐을 때 엄마가
일단 돈도 좀 부족하기도 했고
시골이었잖아
그래서 선생님이 엄청 부족했던 거야
그래서 나 3개월 됐을 때
엄마가 학교 나갔단 말이지
그래서 나는 대부분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있었고
그리고 우리가 너무 시골 이어가지고
어린이집도 없었어
그래서 나는 항상 집에 있었고
그리고
친오빠가 있는데
친오빠의 와이프가
얼마 되지 않아서 돌아가셨어
그래서 그 집에
사촌오빠 두 명 들어왔고
나는 얘들이랑 같이 지내면서 자랐거든
그래서 나는 남자들이랑 어울렸고
명령했어
오빠들한테 '이거 하지마!'
'이거 해라'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조금
독재자 느낌? 이었고
근데 공부는 잘했대
나는 2살 됐을 때
한국에서 한글 읽는 것처럼
나는 우크라이나어를 읽을 수 있었고
그래서
초등학교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일찍 들어갈 수 있었던 거야
나는 5살 때 들어갔지
엄마 속 썩였던 사건 중에 하나가 있는지?
한두 번 있는 거 아니야
물론 있었대
말할 수가 없는 거야?
너무 많다?
지금 말해도 되냐고
나 학교 준비할 때 엄마가 옷 주는데
'이거 마음에 안든다'
'그것도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엄마가
벨트 가지고 때렸대
그래서 그 이후로부터는 다 마음에 들었대
마음에 들만하네
그런데 나 그날 집에 안 들어왔거든
그래서 엄마가 너무 심하게 해서
집에 안 들어오나 보다 생각했는데
근데 친구 집에 갔더니
친구가 나는 그냥 학원 갔다고
그래서 엄마가 걱정 했는데 아니었어
그게 몇 살 때야?
12살? 13살 정도?
중학생 정도?
그치
그러면 중학생때 사춘기때는 어땠는지?
문제가 좀 있었대
문제가 많았네
한 번도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엄마 이야기 중...)
나 항상 1등이었거든
공부 진짜 잘했어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온 거야
학교에 빨리 오라고
근데 엄마가 다니는 학교랑
내 학교 진짜 10분 거리?
그래서 엄마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빨리 뛰어갔는데
근데 그날 올라가
친구들이랑 술 먹고 학교 들어갔어
고등학교였는데
술 조금만 마셔도 취하잖아
근데 우리가 학교 빠지는 게 좀 그렇지
그래서
술 먹고 학교 갔어 수업 들으러
그래서 엄마 그날 불렀어
그래서 엄마가 그 전에
그런 문제가 한 번도 없었는데
진짜 완전 얌전하고
1등 잘하는 친구였는데
갑자기 술 먹었다고
그래서 엄마가 그때 충격 받았지
그러면 올라가 학창시절 때
남자한테 인기가 많았는지?
어~
많았나 보네?
좀 인기가 있었대
남자 친구가 좀 많이 있었어
그러면 엄마 기분이 어땠어 그때는?
걱정이 됐냐 아니면 뿌듯했냐
그때는 뭐 손도 안 잡고 그냥 다녔는데
학생때는 걱정 없었대
그래도 딸이 인기가 많다 그러면
엄마 기분이 뿌듯했는지
역시 나 닮아서
이뻐서 인기가 많은 거구나
- 마음에는 들었지 - 마음에는 들었다?
그러면 엄마한테도 질문 해볼게
엄마 어렸을때 인기 많았는지?
말 하기가 좀 곤란한데
근데 엄마가 완전 시골이었단 말이지
엄마가 얘기한 게 아니고
내가 들은 건데
거기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래서 엄마가 거의 다 싫어했대
그래서 인기가 많았는데
근데 엄마가 너무 이렇게 술 좋아하는 사람
다 바로 아웃이였지
인기가 많았는데
거기 남자 애들이 별로였구나
몇 명 있었지
올라가 나중에 커서
먼 한국으로 시집을 갈 거라고
상상해 본 적이 있는지?
생각도 못했지
유학까지 갔었는데
생각도 안해봤어?
근데 사실 우리 돈도 없었지
그렇게 갈 수 있는
그래서 유학 보낼 자신도 없었고
그리고 우리가
너무 못 살아서
나 외동딸이잖아
사실 엄마가 유학 보내는 것도 좀
싫어했지 하나밖에 없는데
한국 남자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심정이 어땠는지?
반대하고 싶진 않았는지?
없었대
전혀 없었어?
전혀 없어 엄마가 지금 망설임 없이
'아니야' 라고 했잖아
지금 해외에서 만난 거는 처음이잖아
그치
한국에도 엄마 와봤었고
한국에서 만나는 게 좋은지?
해외에서 만나는 게 좋은지?
엄마가 한국에 가는 게 너무 좋은데
문제가 뭐냐면
한국에 가는게 너무 오래 걸리잖아
그래서 몸도 힘들고
학교에서 3주 정도 빠져야 되니까
조금 힘든거 있지
엄마가 항상 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한국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고
그래서
한국에 가는 게 진짜 마음 먹고 가야 돼
그래서 어디가 좋은데?
대답은 안 나왔어
오빠 유럽에서 만나는 게 좋다는 거지
그렇구나
다음에도 유럽에서 만나야겠네?
그러면 지금 이렇게
사위랑 딸이랑
파리에 와 있는데 엄마 기분은 어떤지?
좋을 수밖에 없지 기분이
제일 친한 두명인데 우리
그래서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너무 행복하다고
올라한테 엄마가
해주고 싶은 말이 하나 있는지?
(엄마 이야기 중...)
엄마가 일단 딸이 최고라고 했고
그리고 엄청 사랑한다고 했고
사위도 최고라고 했고
그리고
다른것도 잘 됐으면 좋겠지만
일단 건강하라고 얘기 하셨고
그리고
무조건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여러분 오늘 영상을 재밌게 보셨나요
오늘도
좋아요
구독, 하이프, 댓글 부탁드릴게요!
한우커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했네 엄마가


